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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프로젝트 이력서 시각화 서비스 제작기 3편

모델링 전, 전체 그림 그려보기

환경 설정과 텍스트 파싱 로직을 마친 지금, 본격적으로 AI 모델을 연결하기 전에 서비스의 전체 흐름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Antigravity 에이전트와 소통하며 잡은 프로젝트의 데이터 흐름을 Mermaid 차트로 시각화했습니다.

1. 서비스 전체 데이터 흐름도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파일 업로드부터 최종 그래프 생성까지 총 4단계의 과정을 거칩니다.

Antigravity Lifegraph flowchart

2. 각 모듈의 역할 정의

설계도에 따라 각 파일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했습니다.

  • parser.py: 지난 시간에 구현한 파일로, 비정형 문서에서 날 것의 텍스트를 긁어오는 '채굴자' 역할을 합니다.
  • analyzer.py (다음 글에서 진행):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Hugging Face 모델이 위치합니다. 텍스트를 읽고 "이 시기에는 이런 성과가 있었군"이라고 판단하는 '분석가' 역할을 수행합니다.
  • utils.py: 분석된 데이터를 시각화 도구가 이해할 수 있는 JSON 형태로 가공하고, 최종 이미지를 생성하는 '편집자' 역할을 맡습니다.
  • app.py: 이 모든 과정을 조율하고 사용자와 소통하는 '지휘자'입니다.

3. 설계의 핵심: 가성비와 경량화

다시 한번 상기하는 프로젝트의 원칙은 **'무료 모델 활용'**입니다. 분석 단계에서 무거운 LLM을 호출하는 대신, 특정 작업에 특화된 가벼운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하여 제 로컬 가상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돌아가도록 설계했습니다.

회고

설계도를 그려보니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가 명확해졌습니다. 단순한 코딩을 넘어 Antigravity 에이전트에게 **"이제 analyzer.py 작성 시 사용할 가장 적합한 Hugging Face 모델을 추천해줘"**라고 물어볼 준비가 된 것이죠. 환경 설정 중에 만났던 여러 에러들도 결국 이 멋진 그래프를 그리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3편에서는 드디어 AI가 제 이력서를 읽고 점수를 매기는 '분석의 마법'을 구현해 보겠습니다.